2021. 8. 6. 23:43ㆍ국 내 여 행/강 원 도
한양면옥
매일 10:00~20:30 연중무휴
안녕하세요! 일상여행자 김뽈뽈 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속초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한양면옥'인데요
제가 속초여행을 왔다는 소식을 스토리에 올리자마자
지인분이 강추해주신 곳이에요 :)
한양면옥은 속초해변에서 가까워서
저는 외옹치향기로를 둘러본뒤
속초해수욕장 가기 전에 잠시 들러 점심을 먹었어요!
속초해변 남문을 지나고 상가들이 있는 거리를 지나서
7분 정도만 걸어가면 함양면옥에
금방 도착할 수 있어요
이번 속초여행은 첫 혼자여행이기도 했는데
혼자여행 = 삼각대와 함께하는 여행인거 아시져~
삼각대를 들고다니며 사진을 찍다보니
전지적 삼각대 시점으로 사진이 찍혔네요 ㅋㅋ
골목골목 지나 도착한 함양면옥!
뭔가 찐 맛집 느낌이나는
로컬스러운 분위기가 가득한 곳이었어요
여행지에서 혼밥이 안되는 곳이 많다고 해서
살짝 걱정되는 마음으로 들어갔습니다 🙄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사이 즈음
애매한 시간대에 방문해서 그런지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혼밥이 익숙치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쥬..😂
좌석은 약 10테이블 정도 있었고 꽤 넓었어요
그리고 속초 한양면옥은 혼밥 가능!
함양면옥 메뉴
메뉴는 냉면, 막국수,수육,
갈비탕, 육개장이 준비돼 있어요
대부분 막국수+수육이나
갈비탕을 많이 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냉면에는 명태회가 올라간다는데
그것도 추천메뉴였어요
저는 지인분께 막국수와 수육을 추천받았었는데
두 메뉴를 혼자 먹기에는 많을 것 같아 막국수만
주문했어요 ㅠㅠ
막국수 8,000
시원한 생수로 목을 축이고 있으니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준비된 막국수!
다대기와 무절임 그리고
온육수&냉육수가 같이 나옵니다
면발 푸짐한거 보이시나요?
양이 진짜 진짜 많아요
막국수를 한 입 먹기전에
따뜻한 온육수를 한 입 맛봤어요
진하고 따뜻한 육수의 맛에
여름이었음에도 계속 홀짝이게 됐던 온육수!
솔직히 말하면 막국수랑 수육을 같이해서
너무너무 먹고싶었는데
수육 절반만 판매해주시면 안되냐고 여쭤볼까
고민만 오백번 하다가 민폐일 것 같기도 해서
그냥 막국수만 먹었어요 하하
다른 테이블 손님들이 계속
여긴 수육이 맛있어라고 말하셔서
속으로 침만 꼴깍 꼴깍 삼켰다죠
혼자 여행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먹고 싶은 음식을 다양하게 맛보기 어렵다는 것...!
막국수는 굉장히 깔끔하고 삼삼했어요
양념장을 좀 추가해서도 먹어보고
냉육수를 부어서도 먹어봤지만
음 뭔가 2프로 아쉬웠던 그냥 막국수였어요
(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그 2프로는 수육때문인 걸까...ㅎ
사실 막국수의 맛은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ㅎㅎ
셀수 없이 많은 식당에서 막국수를 먹어봤지만
음..다들 색깔이 달라서
'막국수는 이런맛이지!'라는 기준이 잘 없는 것 같아요
단순히 취향차이인 것 같기도 하구요?!
막국수 잘알 이신 분
댓글 남겨주세요 ㅋㅋㅋ👇🏻👇🏻
참고하면 좋을 tip!
(먹어보진 못했지만..) 수육이 정말 맛있다고해요. 제 지인이 추천하기도 했고 단골지역주민으로 보이는 손님도 '여기는 수육 맛집이야!'라며 끊임없이 추천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수육 드셔보시고 후기남겨주세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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